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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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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메인관리자
조회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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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절!! 성탄으로 우리 모두에게 평화가 주어졌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산본성당 교우여러분,
아기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교우여러분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본당에 모여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미사를 행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각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주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거룩한 시간을 마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은 사람이 되시고자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마리아는 곰곰이 생각하고 질문하면서 하느님의 부탁에 기꺼운 맘으로 “네”라고 답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법대로 사는 착한 남자 요셉을 찾아 마리아를 받아줄 것을 부탁하십니다. 요셉은 꿈에서 천사에게 지시받은 대로 즉시 응답하며 성자를 양육하는 아버지가 됩니다. 순명으로 마리아를 받아들인 요셉은 하느님이신 아기 예수를 품에 안게 되는 것입니다.
200년 전 태어난 김대건 소년은 어린 나이에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어려움을 견디어낸 용기있는 그리스도의 산 증인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철저한 신뢰심을 가졌던 김대건 안드레아는 조선의 양들을 돌보는 첫 사제요 목자가 되었고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하느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성탄절에 교우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오늘 일찍 식사하시고,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시고 십자가를 중앙에 모시고 양 옆에는 초를 켜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방송미사(산본성당 저녁 8시)를 함께 시청하면서 기도합니다. 미사 후에 가족들이 간단한 간식을 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성탄모임) 어머니들은 성모님처럼, 아버지들은 요셉 성인, 자녀들은 김대건 신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겠지요.
나눔 후에는 서로를 위해 축복해주시고 주모경으로 끝나면 됩니다.
기쁨과 평화 충만한 성가정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 추신: 1)오는 주일(성가정축일)부터는 주일에는 9시, 11시 두 번 방송미사를 할 것입니다. 편한 시간에 가족이 함께 촛불을 켜고 마음을 바르게 하여, 방송미사를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대면미사가 가능해지면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비대면 방송미사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진행되오니 미사지향을 희망하시면 사무실에 신청해주세요.
2) 고해성사를 청하는 교우들이 있어 특별히 12월 29일∼31일까지 오후 2시에 고해성사를 드리겠습니다.(마침시간: 성사객이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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