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안내

산본성당

미사 MISSA 안내

주 일 07시
09시 (학생)
11시 (교중)
15시 (어린이, 가족)
19시 (청년)
토요일 19시 (특전)
평 일 월요일 : 06시
화요일 : 19시 30분
수요일 : 06시, 10시
목요일 : 10시, 19시 30분
금요일 : 06시, 10시

본당 사무실

전 화 : 031 - 396 - 4031 ~ 3
팩 스 : 031 - 398 - 9351

- 주 일 : 오전 6시 ~ 오후 8시 30분
- 화요일 : 오후 1시 ~ 오후 8시 30분
- 수.목. 금 : 오전 9시 ~ 오후 5시
- 토요일 : 오전 8시 30분 ~ 오후 9시
# 월요일은 휴무 입니다.

복음화 목표

본당안내

복음화 계획서

본당 복음화 계획서 서문

▶ 들어가는 말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마태 7,7)



신앙의 또 다른 말은 ‘머무르기’ 입니다. 즉 신앙이란 하느님 안에 머무름, 말씀 안에 머무름, 교 회 공동체 안에 머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머무를 때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변화 를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머무름은 분위기에 젖게 만들고, 어려워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만들며 좀 더 멀리 갈 수 있게 하는 힘을 충전시켜 줍니다.

그러기에 2024년 산본성당은 마태오 복음 7장 7절을 정박말씀으로 삼아 하느님 말씀 안에 머 무르며 뻗어나가고자 합니다. 하느님 말씀 안에 머무르고 말씀에 자연스럽게 젖어드는 한 해를 만 들어 가기 위해서 성사와 교육, 다양한 행사를 역동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하느님 말씀 안에서 역동적인 2024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산본성당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대치 높이기
② 믹스와 온고창신
③ 공부하는 공동체


1. 기대치와 예상치

신앙 생활을 오래 하면 할수록 생기는 것 중에 한가지가 예상치입니다. 즉 예상치란 뻔한 교회 활동에 대한 예상 경로가 머리속에 가득하다는 말입니다. 신앙 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일수록 교회 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대한 예상 GPS가 작동하게 됩니다. 그분들에게는 행사의 진행 과정과 진 행 참여방식,진행 마무리에 대한 무미건조함이 습관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사를 비롯한 교육과 행사 안에서 예상치가 아닌 기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아이디어 를 모아야 합니다. 다양한 교회 활동을 기획함에 있어서 예상치가 아닌 기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설마 지점’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마 할까’ ‘설마 아니겠지’라 는 것들을 하나씩 증명해 나갈 때 기대치는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정해진 규격 안에서만 움직이고자 했습니다. 이제는 그 규격들을 하나씩 걷어내어 기대감 넘치는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2. 믹스와 온고창신

④ 믹스
산본성당이 예상치가 가득한 공동체가 아닌 기대치를 가져보게 만드는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 신 앙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믹스’라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자 합니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버클리대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 1년에 250건에 달하는 비지니스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그는 성공하는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하루 한 가지씩 발명하자’는 원칙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해서 ‘낱말카드’를 활용합니다. 그는 매일 300여개의 낱말 카드에서 세 개를 부작위로 뽑아서 섞었습니다. 그러면 생각지도 못한 아이 디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 손회장은 수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산본 성당 공동체도 이러한 ‘믹스’를 통해서 전혀 다른 미사, 생기발랄한 본당 생활, 싱싱한 신앙 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레지오와 초등부, 미사와 소공동체, 청년 성가대와 성탄미사, 어 르신들과 자부회/자모회를 ‘믹스’ 할 때 비로소 막혔던 부분이 뚫리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동종선호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종을 선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생각을 가진 단 체와 개인의 만남은 확장되고 유연한 사고를 갖추게 하기 보다는 폐쇄된 사고를 더욱 견고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본 성당은 그동안 섞지 않았던 것을 섞음으로써 좀 더 확장되고 유연한 사 고를 갖춘 본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⑤ 온고창신
‘온고이지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 전통과 문화,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들을 익혀나간다 는 말입니다. 그러나 산본성당은 여기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온고창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온고창신’이란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생기발랄한 미사와 본당 생 활, 싱싱한 신앙 생활은 가톨릭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이라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 하고 만들어 나갈 때 가능합니다.
우리 교회에는 강력한 하드웨어로써의 ‘온고’들이 가득합니다. 성경과 성전, 미사와 전례, 성사 와 같은 다양한 옛 전통들은 우리 가톨릭이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온고들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전통이라는 온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낼 때 신선한 ‘창신’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3. 공부하는 공동체

< 믹스 + 온고창신 = 기대치>
믹스와 함께 온고창신하여 기대치가 있는 신앙 생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공부입니다. 산본성당이 생기발랄하고 싱싱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배움의 공동체’ ‘학습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 중심에는 ‘하느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본당 공동체가 하느님을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학 습할 때 전통이라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신선한 소프트웨어들을 ‘창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차별화 전략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승자는 거대했던 골리앗이 아니라 작고 미약해 보였던 다윗이었습니 다. 다윗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활용했기 때문 입니다. 다윗은 당시 왕이었던 사울로부터 갑옷을 받게 됩니다. 왕이 입었던 갑옷이라면 그 시대 에 가장 최신식 무기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최신식 무기와 장비를 거부한 채 자신만의 차별 화된 무기인 “돌 하나를 꺼낸 다음, 무릿매질을 하여”(1사무 17,49) 승리를 거둡니다.
다윗은 자신에게 특화된 차별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산본성당도 산본성당만의 차별화된 사목적 전략을 활용해야 합니다. 타본당을 참고하되 우리에 게 적합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숙고해 봐야 합니다. 또한 기존에 해 왔던 것이라고 하더라도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경우 과감히 변화를 꾀해야 합니다.

5. 실천방향

⑥ 소공동체 활성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각 본당의 소공동체 활동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서 2023년까지 산본성당은 소공동체 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24년은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소공동체 교육에 힘쓰고자 합니다. 매 달 소공동체 봉사자들 과 함께 공부하고 본당 현황에 대해 나누는 정기교육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사명감과 자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⑦ 청소년 활성화
산본 성당은 지난 3년간 청소년 활성화를 위해 수원 교구 어느 본당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본당 내 청(소)년들의 수적 증가, 첫영성체 활성화, 자부회/ 자모회 결성, 초등부 쁘레시디움 창설등은 산본 성당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들입니다.
2024년도 역시 청소년 분야 활성화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올 해도 청소년 분야 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청소년 관련 분야의 성수기를 이루어 내고자 합니다.

▶ 나가는 말

우리는 하느님께로부터 2024년 갑진년을 선물을 받았습니다. 하느님 말씀을 중심으로 값어치 있는 신앙 생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값진 한 해가 되기를 마음 모아 희망합니다. 혼자서는 단 기간 빨리 갈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함께 가면 더 멀리 더 값어치 있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 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며 말씀 안에 머무르는 가운데 희망차고 기대감 넘치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




2023년 12월

- 산본성당 주임신부 조남구 마르코